레트로 게임 이야기 카테고리에 첫 리뷰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x세대라면 집에서 불끄고 겜좀해본 사람이라면 절대 부정하지 않을
최고의 RPG중 크로노트리거를 리뷰 하기로 했다.
사실 레트로우(글쓴이)는 크로노트리거를 그시절 해보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몇번 해볼기회가 있어 접하였으나 삶에 바빠서(게임불감증-_-)
하다가 말기를 몇번...
이번에 RG351P라는 아주 요물같은 게임기를 구매한김에 크로노트리거를
지금도 계속플레이중이다.
퇴근하여 애기재우고 짬짬이 하고있는데...역시나 명불허전
스토리가 아주 좋다.
스토리는 왕국의 축제 천년제에서 왕녀 마루디아를 만나 같이 돌아다니던 크로노와
소꿉친구 루카가 만든 순간이동기계의 오작동으로 다른 시간세계로 날아가버린
마루디아를 찾기위해 자신도 다른 시간에 뛰어 들면서 시작된다.
그러던 주인공이 여러 시간대의 비밀을 알게되고 동료를 만들어가면서
세계가 파멸될 미래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이를 저지하고자 모험하는 내용이다.
미래 현재 과거 시공을 넘나들며 마왕과 싸우는 그런 뻔하디 뻔한스토리같지만
우리 아재트로들이겐 요즘 게임보다 더 스토리가 탄탄하게 느껴지는 그런게임이다.
파이널 판타지로 유명한 스퀘어에닉스 스퀘어랑 에닉스가 합병되기이전의 스퀘어사에서
1995년에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었다.
예전 RPG답게 OST도 좋으며 곳곳에 숨겨진 요소도 많다.
일러스트도 드래곤볼작가여서 더욱 흥미롭다.
크로노트리고는 슈패말고도 플스1,닌텐도DS, 최근에는 안드로이드및 스팀으로도 발매가되었다.
레트로우 처럼 한번 해보고싶은분들에게 추천하는건
당연히 오리지날 슈퍼패미컴을 추천하고싶다.
최근에 나온 안드로이드는 기본 안한글이며 조작이 아주 개빡치게 만들어놔서 별로이고
스팀도 안드로이드로 발매한 걸 그대로 포팅한수준이라 비추천....
슈퍼패미컴판은 ROM을 검색하면 쉽게 구할수있으니 snes같은 에뮬로 플레이하면 된다.
레트로우처럼 에뮬 휴대기기가 있다면 최고의 조합!!(역시 고전RPG는 휴대기기가 딱!)
다음에는 RG351P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다.